쿠알라룸푸르 쇼핑과 맛있는 카야토스트 에그세트
쿠알라룸푸르에서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먹은 카야&버터 토스트와 에그라고 말할 거예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달고 짭짜름하고 오묘한 맛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인상에 제일 남아요.
카야잼도 사 오고 집에서 식빵 만들고 계란도 익혀서 카야토스트 에그를 만들어 보았어요.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다면 한번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그럼 그때 여행하던 기분도 나면서 다시 여행하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KL에서 가장 높은 메르데카 118 빌딩
쿠알라에서 마지막날 묵었던 호텔에서 메르데카 118 빌딩이 보였어요.
저 높은 빌딩은 뭐지? 하고 찾아봤는데 저 빌딩이 지금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하더라고요.
세계에서는 2번째로 높은 빌딩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빌딩은 삼성건설이 건설했고(세계에서 제일 높은 두바이 버즈칼리파도 삼성건설),
2016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2023년에 완공되고 2024년에 정식 오픈한다고 합니다.
아직 내부는 완성되지 않고 공사 중인 것 같았어요.
파크 하얏트 호텔의 꼭대기 전망대 '더 뷰 엣 118' -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건물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고요.
완공된다면 118층에 가보고 싶네요.
이제 쿠알라에 가면 어디서나 저 빌딩 꼭대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쿠알라에서 산 히말라야 화장품. 건성피부 추천제품
히말라야 수분크림 유명하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번 여행 가서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립밤은 사용해 봤는데.. 다들 인도나 네팔 여행 갔다 오면 하나씩 사 오더라고요.
히말라야 제품은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네요. 진짜 고보습 제품이네요.
제가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 보습이 약한 제품 바르면 화장도 잘 안 먹고 진짜 건조해지거든요.
저는 바르면 바로 느껴요. 그래서 스킨푸드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 진짜 좋아해요.
스킨푸드제품이 수분감이 엄청 오래가고 무겁지 않아서 낮에 화장할 때 바르면 화장도 잘 먹고 진짜 좋아요.
히말라야 너리싱 수분 크림도 촉촉하고 좋은데 약간 무거운 질감이에요...
저처럼 악건성은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왼쪽에 튜브형은 제가 튜브형 사용하기 좋아해서 사봤는데.. 저건 너무 건조해요.
. 히말라야는 너리싱 저 제품이 제일 촉촉하고 수분감이 많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네요. 50ml부터 500ml까지 용량이 다양하게 판매하네요.
50ml 14 링깃 주고 샀으면 4000원 정도에 샀네요.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네요. 150ml에 5000원 이하로 판매하고 있네요. 500ml가 16000원밖에 안 하다니...
카야잼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죠? 카야잼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주로 먹는 잼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가면 아침에 커피와 토스트 파는 곳이 흔한데 여기 거의 다 카야잼 토스트를 판매해요.
카페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고요.
카야잼은 코코넛, 달걀, 팜슈가, 판단잎을 사용하여 만든 잼이라고 합니다.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잼인데요. 딸기잼이나 과일잼보다는 훨씬 달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빵에 발라먹으면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달달한 커피랑 정말 잘 어울려요.
저 할머니 모양의 카야잼이 말레이시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카야잼이 보통 방부제를 많이 넣지 않아서 수입이 안된다고 들었어요.
저 제품도 유통기한이 길지 않고 오픈하면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4개 사 와서 선물 주고 2개는 제가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많이 사 올걸 그랬어요.
1개 3.5링깃이면 1000원 정도네요. 가성비 좋죠.
기내에 반입 안될까 봐 제가 많이 못 샀는데.. 기내 반입 가능 하더라고요.
빵에 발라 먹으면 진짜 맛있고요..
버터랑 정말 잘 어울려요. 까다로운 저희 집 아저씨도 정말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좀 더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꿀도 첨가해서 같이 발라 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제가 카야토스트를 가장 맛있게 먹은 집은 말레이시아 페탈링 자야에 있는 village park 레스토랑인데요.
정말 단짠단짠의 진수를 보여주는 맛이었어요.
이 레스토랑은 치킨 나시르막도 정말 맛있어요..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야토스트와 에그 세트
여행 갔다 와서 너무 생각나서 집에서 직접 다시 만들어 봤어요.
다들 카야토스트 아무 생각 없이 계란에 찍어 한입 먹고.. 감탄하더라고요.
깜짝 놀랄 달콤 짭짜름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진짜 맛의 폭탄이에요.
단짠단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좋아하실듯하네요.
계란에 찍어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계란은 어떻게 저렇게 삶을 수 있을까요? 가게에서는 흰자도 적당히 익었고 노른자도 적당히 익었어요.
제가 끓는 물에 3분정도 넣었는데 사진처럼 저렇게 되더라구요. 흰자도 약간 덜 익고 노른자는 거의 안익었어요.
그래서 끓는물 말고 따뜻한 물에 5분 정도 넣어 보려고요.
몇 번 해보고 후기 남길게요.. 여러분도 계란 저렇게 잘할 수 있는 노하우 있다면 알려주세요.
오늘은 식빵 만들어서 카야토스트와 버터를 넣고 토스트 만들어서 계란에 찍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네요..
다시 여행 가고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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