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말차그린티 라떼
말차 그린티 파우더를 이용해서 아이스 그린티 라떼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사서 만들어 먹었는데.. 카페에서 파는 맛이네요.
마차라떼 애호가는 이제 카페안가도 맛있는 녹차라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아이스 말차 그린티 라떼
스타벅스 부럽지 않아요..
녹차라테 정말 좋아하는데요.가격이 후덜덜하죠.제가 녹차라떼 좋아하는데.. 완제품은 이것저것 사 먹어 봤는데..
맛이 없더라고요.. 왜냐면 우유가 프리마 같은 거라 텁텁한 맛이에요..
그래도 집에서 저렴하게 먹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이번에 정말 대박인 거 발견했어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카페도 가기 싫습니다.
밖을 나가기 싫어집니다. 태양이 어찌나 뜨거운지 잠시만 햇볕에 서있어도.. 진짜 5분도 못 서 있어요.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지금 동남아는 더운 열기에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보통 38도 39도입니다.
우기 싫어하는데 빨리 우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뜨거운 열기를 달래보고자 마차 가루를 샀습니다.
16온스=470ml 가루 7달러(9천 원) 정도에 샀습니다.
카페에서 그린티라테 2잔 마시는 가격!


아이스 말차 라떼 만드는 법
1. 컵에 말차 가루 1스푼 반을 뜬다.


그냥 말차만 타서 먹어봤습니다. 엄청 씁니다. 인진쑥 저리 가라네요.
2. 물을 반컵 넣는다. 말차와 잘 섞어준다.
3. 설탕을 기호에 따라 넣어준다. 저는 2스푼 넣어 줬습니다.


4. 얼음을 넣어주고 섞어준다.
5. 우유를 넣고 싶은 만큼 넣어준다.
녹차라테 끝~
너무 쉽죠? 이런 걸 티스토리에 리뷰하다니... 제가 참 심심한가 봅니다.
카와미 녹차 맛있네요. 저는 녹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집에서 녹차라테 만들어 먹고 싶은 분이라면 이 제품 추천합니다.
고소한 말차향이 참 좋습니다.
녹차와 말차의 차이점
그럼 녹차와 말차의 차이는 뭘까요?
녹차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하여 만든 차로 발효나 가공방법에 따라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로 나뉩니다.
녹차는 밝은 노란색이며 녹차를 우렸을때 녹색이 나온다면 해당 제품은 색소를 썼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녹차는 떫은맛이 나는데 탄닌성분 때문입니다.
녹차의 효능
탄닌 성분은 해독작용에도 뛰어난 성분입니다.
녹차에는 테아닌과 카페인이 함께 들어 있는데 테아닌은 정신적 스트레스감소와 혈압을 낮춰주고 진정효과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테아닌성분은 카페인성분과 함께 할 때 더욱 기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효과도 있으며 식후에 마시면 살이 덜 찌게 되고, 공복상태에는 체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C보다 강력한 효과가 있어서 노화 유발의 주원인인 활성 산소를 잡아 심혈관계와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사 촉진으로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말차
차광 재배(그늘)한 찻잎을 갈아서 가루로 만든 차를 뜻합니다. 지금은 말차라고 하면 가루 그 자체를 일컫는 말로 많이 통용됩니다. 이것을 일본식 표기로는 Matcha라고 합니다.
말차는 갈아져 있기 때문에 인스턴트커피처럼 간단하게 마실 수 있다. 맛은 진한 녹차의 쓰고 떫은맛이 난다.
일본에서 만든 것이 향이 더 좋다는 평이 많아서 일본 마차가 유명하다.
말차는 밥물에 타서 밥을 짓기도 하고, 빵에 만들대도 넣어 먹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어도 된다.
녹차라테를 만들 때에도 말차를 이용해서 만든다.
커피에 말차라테를 섞어먹으면 오묘한 맛이 좋다. 이건 호불호가 좀 나누어지는 메뉴이다. 하지만 스타벅스 그린티라테에 샷추가해서 먹으면 맛있다.
요점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같은 녹차인데, 녹차는 잎으로 두고 물에 우려서 먹는것이고,
말차는 곱게 분쇄해서 가루로 먹는것입니다. 둘이 맛과 향이 다르다는것, 녹차는 물만 우려먹지만, 말차는 잎을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정도라도 알고 있으면 쉽게 이해되실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차가 향이 좋고 마시기 좋아서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말차 가루를 사서 실패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 이 태국제품은 향도 좋고 맛있어서 일본의 말차 느낌을 가지고 있었어요. 혹시 태국에 가신다면 저렴하게 구입해서 먹어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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